정치신인 등장에 대구 현역 5명 줄줄이 낙선…생환자 5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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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 등장에 대구 현역 5명 줄줄이 낙선…생환자 5명뿐
  • 김진우 기자
  • 승인 2020.04.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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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운데)가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동료 후보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은 달서을 윤재옥 후보, 오른쪽은 중남구 곽상도 후보. 

대구지역 현역 의원들의 총선 성적표가 초라하다.

대구 12개 선거구 중 살아남은 현역은 중·남구의 곽상도 의원, 서구 김상훈 의원, 수성구갑 주호영 의원, 달서구을 윤재옥 의원, 달성군 추경호 의원 등 미래통합당 소속 5명 뿐이다.

북구갑에서는 공천에서 배제된 정태옥 의원이 정치신인인 통합당 양금희 후보에게 발목을 잡혀 재선 고지를 밟지 못했다.

정 의원의 득표율은 19.9%에 그쳤다.

대망론으로 세몰이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수성구갑에서 주호영 의원에게 아쉽게 졌다.

39.2%의 지지를 얻어 그나마 체면은 살렸지만 5선 고지 바로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같은당 홍의락 의원도 정치에 첫 발을 디딘 대구시 행정부시장 출신의 김승수 당선자에게 패해 3선을 향해 날던 날개가 꺾이고 말았다.

홍 의원도 33.5%의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통합당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다.

달서구갑에서도 이변이 일어났다.

3선 구청장 출신으로 재선을 노리던 무소속 곽대훈 의원이 대구시 경제국장 출신인 홍석준 당선자에게 큰 표차로 졌다.

홍 당선자의 득표율은 57.6%, 곽 의원은 12.4%에 그쳐 무소속의 한계를 드러냈다.

달서구병에서는 태극기부대를 이끌며 위세를 떨치던 3선의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이 15% 득표해 55.7%를 얻은 통합당 김용판 당선자에게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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