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서 버틴다"…기업·자영업자 대출 역대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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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버틴다"…기업·자영업자 대출 역대 최대폭 증가
  • 김현정 기자
  • 승인 2020.06.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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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 전분기 比 -1.3% 2008년 4분기 이후 최저 수준
‘자금난’ 대출 역대 최대폭 증가
예금취급기관 용도별 대출금 증감 추이 그래프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분기 기업과 자영업자의 대출이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은 1천2백59조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51조4천억 원 늘어나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숙박 및 음식점업 등 서비스업에서 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34조 원 증가했다. 제조업 역시 역대 가장 큰 폭인 14조8천억 원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사업에 필요한 경영자금을 뜻하는 운전자금이 37조7천억 원 늘어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것은 기업과 개인 자영업자가 빚을 내 버텼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올 1분기에는 예금은행에서 빌린 돈이 전분기보다 35조 원 늘고, 저축은행이나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16조 5천억 원 늘어나 은행과 비은행 대출금 모두 2008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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