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미세혈관도 잡아내는 초해상도 초음파 영상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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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미세혈관도 잡아내는 초해상도 초음파 영상기술 개발
  • 김주희 기자
  • 승인 2020.07.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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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피츠버그 의과대학과 공동연구, 미세혈관까지 정확히 잡아내
DGIST 로봇공학전공 유재석 교수.(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일 로봇공학전공 유재석 교수팀과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이 공동연구를 통해 미세혈관까지 정확히 잡아내는 초해상도 초음파 영상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로 기존 초음파 영상기기로 촬영이 불가능한 병의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기존 초음파 영상기기의 해상도는 음향 회절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고 데이터 취합에만 몇분씩 소요돼 응급상황에서는 한계를 보였다.

연구팀은 음파조영제의 개별 신호를 구분해 위치를 찾아내는 국지화(Localization) 기술을 이용해 기존보다 4~5배 이상 향상된 해상도를 구현했으며, 환자를 촬영한 데이터를 수집·처리하는 속도를 1초 이내로 줄였다.

유재석 교수는 "천문학에서 주로 사용한 신호처리 기법인 디컨볼루션(Deconvolution)을 적용해 데이터 수집 시간을 기존보다 150배 가까이 줄였다"며 "연구 중인 초해상도 영상을 3차원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성공하면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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