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5·18묘지 참배'에 학생단체 "진정한 사죄가 먼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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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5·18묘지 참배'에 학생단체 "진정한 사죄가 먼저" 촉구
  • 김진우 기자
  • 승인 2020.08.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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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항의하는 시민들을 뒤로 하고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가운데 한 학생단체가 진정성 있는 사죄를 촉구하며 반발했다.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이하 광전대진연) 소속 회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20분쯤 5·18민주묘지에 김 비대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미래통합당은 참배가 아닌 진정한 사죄부터 해야 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오월영령에 대한 참배 대신 진정성 있는 사죄부터 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또 "통합당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할 자격이 없다"며 "5·18민주화운동 폄훼·왜곡 망언을 쏟아낸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광전대진연은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회원들로 구성한 5·18연금법 제정 추진위원회와 충돌을 빚기도 했다.

광전대진연 관계자들이 5·18민주묘지 내 추모탑으로 향하는 김 위원장을 뒤쫓으려 하자 추진위 관계자들이 이를 저지했고 단체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광전대진연 관계자들의 사죄 촉구 시위는 통합당 기자회견이 열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도 이어졌다.

이 단체 소속 10여명이 '망언 의원 3명 제명하라'는 피켓을 들고 김 위원장에게 '사죄'를 촉구했고, 김 위원장은 아무런 말없이 현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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